오늘은 화담숲을 다녀온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11시 30분 시간을 예약했고, 화담채도 11시 30분으로 예약했습니다. 모노레일은 매진이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ㅠ (TIP! 화담숲 예약은 전날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합니다)
화담숲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은 만석인 경우가 많아서 보통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거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오전 일찍은 리프트 대기줄이 없어서 금방 타고 올라가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줄이 굉장히 길어서 걸어서 올라갔어요! 주차장에서 30분에 출발해서 도착했을 때는 45분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이동 시간이 꽤 걸려서, 보통 예약 시간보다 30분 전에 도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15분 정도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화담채 입장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도착하면 먼저 화담채를 구경하고 화담숲을 구경하면 됩니다.
화담채 구경 순서는 별채 -> 본채의 순서입니다. 별채는 미디어 전시였습니다. AI가 화담숲의 사진을 학습하여 재구성한 영상과 식물의 성장 타임랩스가 주제였습니다. AI로 영상을 생성한게 새롭더라구요~
본채에는 구경할게 많지는 않았어요. 볼만했던건 분재랑 옥상 정원 정도였던 것 같네요. 옥상정원은 너무 갈대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화담숲 안으로 들어가니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었고, 중간 중간에 민물관, 곤충관이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어요.
민물관에서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었고, 민물관에는 귀여운 거북이도 있었어요.
화담숲은 길이랑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른들이나 애기들도 걷기에 좋았고, 중간 중간에 물 흐르는 소리도 좋고, 단풍도 예뻤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테마도 조금씩 바뀌니까 그걸 구경하는 맛도 있었구요! 근데 생각보다 코스가 좀 길어서 중간중간 모노레일 타려고 봤는데, 1정거장, 2정거장에서는 사람도 많고 모두 매진이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계속 걸었는데, 3정거장에서는 사람도 거의 없고 자리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3정거장에서 바로 모노레일 타고 내려왔어요!ㅋㅋ 화담채, 민물관, 곤충관 다 구경하고 걸어서 3정거장까지 가니까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성인 남녀 2명이서 다닌거라서, 아이가 있다면 조금 더 걸리지 싶습니다). 3정거장쯤 가지 좀 힘들었는데, 모노레일 타고 내려오니 딱 적당하고 좋았아요~ (모노레일은 7분 정도 소요)
어린아이와 같이 간다면 모노레일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정거장은 사람이 많이 몰려서 2정거장, 3정거장에서 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모노레일 예약을 못했다면 현장에서 3정거장을 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순환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그닥 추천하지 않아요. 절반 정보는 모노레일을 타고, 절반은 걷는 코스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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