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콘서트 후기

저는 11월 15일 금요일 콘서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kspo돔 앞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을걸 먹고 입장했습니다. 

 

저는 4구역 11열 통로 쪽 좌석이었습니다. 좌석 구매할 때는 좀 멀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입장하고 나니 무대랑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윤하의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대도 잘보이고 좋았어요!

 

이번 콘서트는 groth thery라는 콘서트 이름과 맞게 7집 전곡을 불러줬습니다. 그리고 11월 14일에 또 새로운 곡이 공개되었다고 하던데, 저는 그 부분은 몰랐어서 당일 콘서트 장에서 노래를 처음들었습니다! 그래도 음향도 좋고, 라이브로 들으니 모르는 노래여도 좋았어요~

 

저는 콘서트에 가서 꼭 듣고 싶었던 노래가 2곡이 있었는데, 오르트구름은 불러줬지만, 퍼레이드는 불러주지 않았아요ㅠ 윤하야 워낙 좋은 노래가 많으니 이해하지만 아쉽긴 했어요ㅠㅠ

 

콘서트 시간은 2시간 15분 정도였고, 게스트는 없었어요. 2시간 15분 내내 혼자서 무대를 채우면서 노래를 부르는 윤하가 참 대단하더라구요!

 

싸이 흠뻑쇼 이후로 처음 가보는 콘서트였는데, 왜 사람들이 콘서트를 가서 노래를 듣는지 알게 되었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태연이나 아이유 콘서트를 꼭 가보고 싶네요~